군, 통합관제센터, 주민생활 안전망 강화

안전 취약지역에 CCTV 25대 설치 및 교체

2014-05-26     장성뉴스

장성군 주민들이 각종 사건․사고와 범죄로부터 더욱 안전해질 전망이다.

26일 장성군에 따르면 24시간 빈틈없는 모니터링으로 지역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장성 통합관제센터가 올해 안전 취약지역에 CCTV 25대를 추가 설치 및 교체한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까지 노후화된 차량번호인식 CCTV 2대를 교체했으며, 오는 6월말까지 마을 방범 및 범죄 취약지역 4개소와 어린이 안전지역 7개소에 CCTV 23대를 설치, 주민생활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되는 CCTV는 2백만 화소 적외선카메라로 선명한 화질을 갖춰 야간에서도 뚜렷한 관제가 가능해 적극적인 범죄 예방 및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범죄유형이 지능화되고 강력범죄가 늘어나는 만큼 취약지역에 CCTV를 통한 24시간 빈틈없는 모니터링으로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2012년 2월 목적별로 분산 운영되던 CCTV를 한 데 모은 전국 최초 모델인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현재 총 434대 CCTV를 관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10건의 크고 작은 사건․사고를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늦은 시간 편의점 앞에서 의식을 잃고 쓰려져 있는 여성과 역 부근에서 일어난 청소년 폭행 현장을 관제해 각 유관기관에 즉시 신고․조치하는 등 범죄 예방부터 인명구조와 청소년 선도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