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 군수후보 긴급 기자회견 가져
부인 선거법위반 구속수사 관련 공식 사과 
그동안 4차례 걸쳐 모 여성에게 4,500만원 건넸다
2014-05-24 장성뉴스
김양수군수 후보, 부인 선거법 위반혐의 수사관련 긴급 기자 회견' |
김양수 새정치민주연합 장성군수 후보는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부인이 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있는 것과 관련 “군민들께 심려를 끼치게 되어서 죄송하다.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자신의 아내가 같은 모임을 하고 있는 A여성의 꼬임에 넘어가 4차례에 걸쳐 4500만원을 주게 됐다”고 밝히고, 그 돈은 집에 있는 돈과 다른 사람에게 빌린 돈 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수군수 후보는 사퇴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해 군민들의 심판을 받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자신의 건강에 문제가 조금 있었지만 지금은 완치 되의 회복기간이라고 밝히고, 의사 소견과 주치의 말에 따르면 군수직을 수행하는 데 아무 문제없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부인의 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은 “현재 검찰의 수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는 없다”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양수 군수 후보의 부인이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사실에 대한 해명과 후보의 입장을 밝힌 자리로서 사안의 심각성을 반영하듯 지방과 중앙 언론사들의 지대한 관심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