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식 군의원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생략

세월호 여객선 침몰, 국민 애도 분위기 동참

2014-05-18     반정모 기자

기호 2-나 김회식(새민연) 군의원후보(나선거구, 황룡,진원,남면)가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생략하고 국민 애도분위기 속에서 이번 선거를 조용히 치르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후보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 분들을 진심으로 애도하고 농번기를 맞아 인력난으로 고생하시는 지역 주민들께 부담을 드리지 않기 위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생략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후보는 “꽃 보다 아름다운 청춘이 피어보지도 못한 채 무능한 정부와 우리 어른들의 잘못으로 희생당하고 차디찬 바다 속에서 부모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참사로 인해 희생당한 무한한 책임과 고통을 함께 한다”고 덧붙였다,

김후보는 앞으로 더 듣고 더 생각하고 발로 뛰면서 주민들 곁으로 달려가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유권자의 소중한 한표 한표를 호소 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미 개소식을 연 장성지역 후보들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이들의 명복을 비는 묵념으로 행사를 시작하는 등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