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선거 여론조사 과학인가? 예술인가?
아무개 신문 여론조사 발표 의문 확산
RDD 무작위 표본 추출방식 아니라 KT 집 전화부 이용해 불신.
휴대전화 사용자 급증, 집 전화 사용자 급감으로 신뢰성 떨어져.
6,4지방선거에 이런 여론조사방식 처음, 아무개 신문사 한곳 뿐.
5시간 동안 집 전화대상으로 여론조사 실시, 응답률 17,2% 불가능 한 것.
오는 6,4지방 선거를 앞두고 아무개 신문사에서 장성군수 적합도 등을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12일 보도하였으나 군민들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여론조사 방식과 발표를 놓고 의문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번 아무개 신문이 (주)비전코리아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방식에 따르면 조사대상 장성군 거주 20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유효표본수는 1,010명이며 표본 추출방법은 성, 연령 지역, 기준 할당추출법에 의한 유선전화(KT에 등재된 전화)ARS 100% 방식이다.
조사일시는 5월9일 16시~21시까지 5시간 동안 했던 것으로 되어 있다. 아무개 신문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K모 군수예비후보가 55%, O모 군수예비후보가 36%, G모 군수예비후보가 2,5%, 모름, 무응답이 6,5%로 나왔다며 12일 신문에 크게 보도했다.
모든 여론조사는 누구를 대상으로 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항목이다. 그래서 공정성을 기하기위해 대부분의 여론조사는 유선전화를 이용하여 무작위추출 임의 걸기방식인 RDD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6,4 지방선거와 관련 전국에서 선거관리위원회 공심위에 등록된 여론조사방식을 봐도 100% RDD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여론조사를 하고 있다.
그러나 공심위에 신고한 이번 아무개 신문사의 장성군수 여론조사는 무작위 추출로 하지 않고 kt에 등록된 전화번호부를 이용 지역기준 할당추출법에 의해서 피 조사자를 선정하였다.
이는 특정 계층의 집 전화를 중심으로 조사자를 선정 할 수도 있고, 일부 전화번호만을 조사 할 수도 있다는 추측을 가능하게 하는 조사방식이다.
따라서 대부분 여론조사 기관이나 의뢰자는 정확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위해 RDD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표본을 추출하고 있다.
이번 6,4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전국에서 수 백개의 여론조사기관이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선관위에 등록한 내용을 보면 확인할 수 있다.
군민들은 RDD 무작위 표본 추출방식을 하지않고 KT 집 전화부를 이용하여 지역기준 할당 법에 따라 여론조사를 실시한곳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아무개 주간신문일 것 이라 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여론조사를 과학과 예술이라고 말한다. 이번 조사 처럼 KT에 등록된 집 전화를 대상으로 표본을 추출했다면 더욱 그렇다
여론조사 전문가에 의하면 "사실 군민들이 응답률, 표본의 크기 등에 대한 이해조차 없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하고, 여론조사 과정에 대한 관전 포인트는 표본크기와 응답자 추출방법에 있다고 말했다.
여론조사를 위해 KT 전화번호부를 참고해 응답자를 추출했는지 아니면 전화번호 자동생성기를 이용해 응답자를 무작위로 추출했는지에 따라서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아무개 신문사처럼 KT 전화번호부를 이용했다면 당근의 편의가 의심되는 대목이다.
이와 같이 응답자 추출방법을 말한 이유는 편중 때문이다. 소지역 단위에서 결코 간과 할수 없는 일이며 여론조사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봐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론조사가 과학이 아니라 예술이라는 말을 자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