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정책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맞춤형 인구 정책 추진 활성화
2009-09-09 반정모 기자
이번 대회는 최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 출산 문제와 관련해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인구 정책 추진을 활성화하고 저 출산 극복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 23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장성군은 이번 대회에서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지원하는 출산장려지원 사업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군은 지난 2007년부터 출산가정에 양육지원금으로 1자녀 30만원, 2자녀 80만원, 3자녀이상 130만원을 지급해왔다. 2009년부터는 양육지원금을 확대하여 모든 출산가정에 출산축하금 30만원을 지원하고 양육지원금으로 1자녀 120만원, 2자녀 240만원, 3자녀 36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을 실시해왔다. 국비대상가정이외에 전국가구평균소득의 50%를 초과한 전 가정에 대하여 산모도우미를 지원, 산후조리 등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아울러 임산부 영유아 보충영양사업, 산전․산후 출생용품 지원사업, 철분제, 영양제 지원사업, 산전, 산후 체조교실, 다문화가정 임산부, 영유아 건강관리사업 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 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출산정책을 추진해 임신부터 양육까지 아무 걱정 없이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출산율이 1.7명으로 전국합계 출산율 1.2명보다 많으며 전국 출산율 11위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