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초등학교, 찾아가는 교직원 연수 실시
교사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
장성중앙초등학교(교장 기철호)는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4월 7일 본교 도서실에서 ‘찾아가는 교육복지 교직원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교육복지우선 지원사업을 운영 중인 본교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이해와 교육복지 수혜자를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고 있는 교사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광주 송학초등학교 최영순 교장선생님을 초청하여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도입부터 시작된 강의는 교육복지 정책의 3대 중점 추진 과제 ‘배려학생 맞춤형 교육지원강화, 소득 수준간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 모두를 위한 교육기회 확대’의 실천 방향을 잡아주었으며, 선별적 복지에서 보편적 복지인 적극적 복지로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추구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또한, 콜만이 연구한 학업 성취 결손의 가장 큰 이유가 가정 결핍임을 인용하여담임교사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현재 초등학교의 가정 결핍 해소 정책으로 돌봄교실, Wee프로젝트, 방과후학교, 다문화 지원 등이 있으나 교육복지 수혜 아동의 경우 자율성, 유능성, 관계성, 성실성, 책임감, 인간관계능력 등이 낮아 이 많은 정책이 시행됨에도 불구하고 참여하려는 의지가 낮음으로 인해 수혜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하였다.
따라서 담임선생님들의 긍정적인 강화인 “오늘 참 잘했구나!”, “오늘 잘 하는 것을 보니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겠다!” 등의 반응을 통해 교육복지 수혜자에게 유능성을 높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그래야 성실성과 책임감이 높아져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생긴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광주, 전남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러 가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우수 사례를 예로 들며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에 대한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자극하면서 강의를 마쳤다.
연수에 참여한 2학년 2반 담임교사 문영숙 선생님은 “평소에 교육복지 대상학생의 무기력함을 보며 힘이 빠질 때가 많았는데 나의 긍정적 역할을 통해 아이가 변할 수 있다고 하니 교실에서 한 번 실천해 보아야겠다. 그리고 우리 학교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철호 교장은 “우리 교직원들에게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참여의지를 높이는 시간이었다.
특히 담임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교육복지 대상학생의 행복한 학교 생활이 이루어 질 수 있다고 하니 학교에서도 담임교사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전교직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