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농협, 수박 피해농가 지원 호평

관내 피해 농가 유기질비료 1,000포 무상지원

2009-09-03     반정모 기자

29년 만에 찾아온 긴 장마로 일조량 부족과 저온현상이 계속되면서 수박재배 농가에서는 농작물 병충해 발생 등 각종 피해로 농민의 시름이 깊어 가고 있다

장성농협(조합장 박형구)은 수박재배 농가가 계속된 장마로 인해 수확량이 감소되고 품질이 떨어져 농가소득이 감소됨에 따라 3일 관내 시설하우스 수박재배농가에 영농비 절감차원에서 유기질비료(왕중왕 로얄, 왕대박) 1.000포 870만원 상당을  무상지원 하여 재배농가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에 지원한 하우스농가는 장성농협 본소24농가 361포, 북일지소23농가555포, 서삼지소7농가84포 총1,000포로 각 영농회 하우스단지에 직접 배달 지원하였다.

박형구 조합장은 이와 같은 현상으로 수박재배 농가에서는 각종 농작물의 생육 부진과 과일의 당도 저하 등으로 인해 품질이 크게 낮아져, 정성들여 재배한 농작물이 피해를 입어 농가소득이 감소되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말하고, 이번 지원이 피해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