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실시

2014-03-19     장성뉴스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이덕진)는 장성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캠페인 “학교폭력 휴지통으로!”를 실시해 지역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3월 19일(수)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 참여 동아리 ‘소.나.무’가 주관하였으며, 장성경찰서, 장성교육지원청 Wee센터, 청소년아동안전보호협의회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였다. 캠페인을 통해 장성 지역 청소년들은 학교폭력의 정의와 유형, 예방방법에 대한 안내를 받았으며, 이와 함께 ‘방관자도 처벌받아야 하는가?’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이란 주제의 설문조사에도 참여하여 방관자의 의미에 대해 인지할 뿐 아니라 평소 학교폭력에 대처하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소.나.무.’ 회원들은 “캠페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각자 의견이 달라 힘들 때도 있었지만, 의견을 통일해서 캠페인을 완성해가는 과정이 보람 있고 뿌듯하고 알찬 경험이었다.”며 즐거워했고, 이덕진 소장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참여 동아리 활동을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을 하겠다.”며 “이러한 성공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리더십과 책임감을 향상시킬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나.무”란 ‘소중한 너를 향한 나의 무한한 사랑’의 줄임말로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소속된 청소년 참여 동아리로, 또래 청소년 및 지역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함께할 수 있는 캠페인 및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스스로 계획하고 진행함으로써, 리더쉽과 책임감을 가지고 청소년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몸소 느끼며 해결에 대한 방법을 찾고 조력자로서 활동하는 모임이다.

3월 26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소.나.무’ 주관으로 장성여자중학교에서 이번 캠페인과 연계하여 제 2차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청소년 동아리 “소.나.무”는 다양한 내용의 봉사활동 및 프로그램으로 보다 많은 지역 청소년들의 흥미와 참여율을 높일 수 있으며, 또래로서의 접근을 통해 지역사회 및 사회문제에 대해 무관심했던 청소년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에 대한 상담치료, 집단 활동 및 전문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청소년의 올바른 인격형성과 조화로운 성장을 위해 학업, 진로, 인성교육 등 각종 청소년 상담 및 멘토 역할을 하여 청소년 스스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청소년들을 보다 풍요로운 삶으로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상담대상은 만 9세부터 만 24세까지 청소년으로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 및 학부모는 직접 센터를 방문하거나 ☎061-393-1388로 연락, 또는 www.js1388.or.kr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