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준공 뽀짝 다가와
지역농산물 산지유통 거점 육성
장성군이 기존 유통시설의 상품화설비를 보완하여 친환경농산물의 특성에 맞는 생산ㆍ유통의 거점을 육성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4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학교급식지원센터, 학사농장 유통센터, 한마음공동체 유통센터 등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설치를 추진해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급식센터는 학교급식공급시스템을 규모화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시설로 990㎡의 규모에 9억9천여만 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선별장, 저온저장고 기계류 등을 갖추게 된다. 지난 7월 공사를 착공하여 공사를 진행 중으로 12월중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한마음공동체 유통센터는 특화 브랜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로 1,655㎡의 규모의 시설에 선별장, 집하장을 설치하고 비파괴당도측정기 등의 장비를 구비하게 된다. 장성군은 이를 통해 전국 50여개 가맹점 및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유통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유통센터는 12월중 준공할 계획이다.
학사농장 유통센터는 2,046㎡의 시설에 선별장, 포장실, 사무실 등을 설치하고 대형유통업체 및 오프라인 가맹점 시장 공략의 발판 역할을 하게 된다. 학사농장 유통센터는 부지확보의 어려움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으나 12월중 공사를 착공하여 내년 2월 중 준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판로 및 유통시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 추진으로 연 100억원 이상의 친환경농산물 매출을 확보할 수 있게 됨으로써 농업인은 판로 걱정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