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경찰, 유관기관 합동 자살 기도자 구조

2014-03-07     장성뉴스

6일 오전 11시10분께 장성군 삼계면 월연리 한 마을 앞 공터에 주차돼 있는 승합차량에서 A(59)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A씨는 차량안에 번개탄을 피워놓은 뒤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의 한 구청 환경미화원으로 일하고 있는 A씨는 이날 오전 7시께 일을 마친 뒤 동료 직원들에게 '죽어버리겠다'고 한 뒤 차량을 몰고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차량에서 다량의 번개탄 등이 발견된 점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