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공사장 소음 피해 주민 규탄대회

주민 피해보상과 대책마련 요구

2009-08-19     반정모 기자

장성 영천주공1차 아파트 주민들은 대한주택공사에서 추진하는 영천 주공2차아파트 신축 공사로 인한 소음과 비산먼지 때문에 많은 피해와 고통을 격고 있다며 피해보상 요구를 위한 집단행동에 들어갔다.

영천주공아파트 소음 및 분진피해 대책위(위원장 이태정)는 18일 영천주공 2차 신축 공사장 앞에서 소음피해보상과 소음 분진 피해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하며 주민항의 집회를 가졌다.

대책위 관계자는 대책위에서 아파트건설을 하지마라는 것이 아니다 단지 부득이하게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줄수밖에 없는 형편이라면 피해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한후 공사를 계속하라는 것이다면서 주민들에게만 일방적으로 피해를 감수하라고 하는것은 받아들일수 없다고 목청을 높혔다.

이에 대해 시공사 KR산업 현장관계자는 소음피해를 줄이고 최소화하기 위해 작업시 고무망치를 사용하는 등 형틀 탈부착시에도 2인1조가 되어 소음피해를 줄이는데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고 대책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주민복지에 관한 지원을 생각해볼수 있다고 말해 피해보상에 관해 협의할 뜻을 내비쳤다.

한편 장성 영천주공 2차아파트는 작년 12월에 착공 하여 오는 2010년 8월  준공예정으로 아파트4개동 36형314세대, 46형142세대, 총 456세대가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