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인문학 프로그램 반응 뜨꺼워

지역 대표 문화유적지 필암서원·봉암서원 탐방

2013-12-02     장성뉴스

장성공공도서관(관장 김원경)은 11월 30일(토) 「 공공도서관‘길 위의 인문학’」을 운영하였으며 호남사림의 학문과 사상에 대한 강연을 듣고 지역 대표 문화유적지인 필암서원과 봉암서원으로 탐방을 다녀왔다고 말했다.

1차 강연과 탐방(11월 16일)을 통해 선비 정신과 서원에 대해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번 11월 30일 2차 강연은 광주대학교 고영진 교수의‘호남사림의 학문과 사상’의 내용으로 그 열풍을 이었다. 탐방은 김은숙 장성군문화관광해설사의 명품 해설로 만족도를 한층 높여주었다.

필암서원은 하서 김인후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사액서원으로 참가자들은 김인후가 인종의 세자 시절 스승으로 재임했을 당시의 왕세자 교육 체험을 통해 지덕체와 예의·예절의 중요성을 다시금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다.

참가자중 한 명은“내가 살고 있는 곳과 연관된 주제로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통해 지역문화역사를 제대로 배우며 지역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장성공공도서관 관계자는“내년에도 공공도서관‘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공모하여 지역민들에게 지역 문화중심지로 도서관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고 다양하고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