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보며 야영의 추억을 만들어요

홍길동테마파크 내 청소년 야영장 인기

2009-08-17     반정모 기자

장성군,홍길동 테마파크가 야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홍길동테마파크 내 청소년 야영장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가족 및 소모임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청소년 야영장은 텐트를 대여해 야영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취사장, 샤워장, 대피소 등 야영에 필요한 시설을 완벽하게 구비하고 있다. 야영외에도 홍길동테마파크내 아케이드게임장, 풋살경기장, 산채 등의 시설의 이용이 가능하고 홍길동생가도 관람할 수 있다.

텐트 및 데크사용료는 1박 2일 기준 1만3천원으로 사용일 7일전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고 단체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야외용 엠프시설도 대여한다. 최대 수용인원은 180명으로 장성군은 9월 30일까지 야영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광주에서 왔다는 한 관광객은 “방학을 맞아 아이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 야영을 오게됐다”며, “텐트에 누워 하늘에 별을 보고 있으니 어릴적 동심이 절로난다”고 말했다.

한편 홍길동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지난 1998년 연세대학교의 고증을 통하여 2000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총 23만㎡의 부지에 515억원을 투자되어 홍길동생가, 홍길동전시관, 산채체험장, 청소년 야영장, 분수광장 등 문화 자원중심의 복합적인 테마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