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 운영
2013-11-19 장성뉴스
장성공공도서관(관장 김원경)은 16일「서원에 깃든 선비들의 정신 세계를 따라서」라는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공공도서관‘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공모사업에 장성공공도서관이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강연은 고영진 교수(광주대 관광학부)가‘조선시대 사상사와 학파의 형성과 발전’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하였으며, 탐방은 논산시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죽림서원, 윤증고택, 돈암서원을 차례로 둘러보며 선비들의 사상에 대해 배우고 서원의 문화가치를 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 및 지역주민 8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참가자 중 한명은“벌써부터 2차 강연과 탐방에 기대된다며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재밌고 유익했다.”말했다.
장성공공도서관 관계자는“오는 30일에는 호남사림의 학문과 사상에 대한 강연을 듣고 필암서원으로 탐방을 떠나 서원의 교육법과 왕세자 교육(세자시강원, 활쏘기, 다도·예절) 등을 체험을 할 수 있다며 많은 주민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