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초등학교 학예발표회 개최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 오늘은 내가 스타!
2013-11-07 반정모 기자
북일초등학교(교장 윤석훈)가 11월 5일 학부모와 지역민들을 모시고 축제와 같은 학예발표회를 개최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 64명이 틈틈이 연습해온 연극, 난타, 댄스, 율동 등을 공연하였다. 특히 방과후에 배우는 가야금, 사물놀이, 바이올린, 음악줄넘기 공연들은 농번기에 지친 지역민들의 흥을 북돋아주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었다.
또한, 지금까지 꾸준히 길러온 특기를 살려 한국화, 회화, 한지 공예, 종이접기, 컴퓨터 그래픽, 만들기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여 보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학예회 1부가 끝나고 학부모님들이 준비한 음식들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평소에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지역민들의 친목 도모와 화합의 장이 되었다.
올해 전입한 최교사는 20년이 넘는 교육 경력동안 이렇게 흥겹고 함께 어울리는 학예회는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윤석훈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이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행복한 교육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