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깨끗한 농촌만들기 앞장
11일부터 30일까지 하반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2013-11-07 장성뉴스
장성군이 영농 마무리시기를 맞아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로 깨끗한 녹색장성 만들기에 나선다.
7일 장성군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농촌환경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하반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폐기물 수거의 목표량을 94톤으로 정하고 읍면별로 수거 일정을 확정, 마을 주민 등의 자발적인 참여로 농경지 등에 버려진 폐비닐, 농약빈병, 농약봉지 등을 집중 수거할 방침이다.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마을공동 집하장에서 수집해 깨끗하게 분리 및 선별한 후 담양군에 소재한 한국환경공단에 반입돼 유용한 자원으로 재활용된다.
특히, 군은 계량된 중량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수거된 폐비닐과 농약빈병 1kg당 100원의 폐기물 수거장려금을 마을 및 개인별로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폐기물 수거는 삶의 터전인 농경지도 보존하고, 장성의 청정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영농의 뒷마무리 일환으로 추진되는 만큼 이번 수거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