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아카데미-21세기 남도포럼, MOU
교육을 통한 지방 경쟁력 강화에 상호 협력 다짐
지자체 사회교육 모델인 21세기 장성아카데미와 사단법인 21세기 남도포럼이 교육을 통한 지방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1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31일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김양수 군수를 비롯한 오수열 남도포럼 상임대표 및 관계자, 주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아카데미와 (사)21세기 남도포럼 간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연 1회 합동포럼 개최 ▲상호 교류를 위한 연 1회 초청 특강 운영 ▲우수 강사 상호추천 등 정보교류 ▲목적과 부합하는 국내외 모임 공동 교류 추진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21세기 장성아카데미는 지난 1995년 9월 15일 첫 강의가 시작된 이래 전국의 내로라하는 정․관․학․재계 저명인사를 강사로 초청, 18년 동안 총 825회를 운영해 사회교육의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21세기 남도포럼은 ‘지역과 국가문제의 공론화’라는 가치를 내걸고 지난 2000년에 출범, 현재까지 151회의 정례포럼을 개최해 지역 및 국가의 문제와 나아갈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공론화하는 등 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시민단체다.
군 청렴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장성아카데미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의 본고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유익하고 깊이 있는 강연을 유치해 장성아카데미의 전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 이후 제825회 21세기 장성아카데미가 열려 한수산 작가가 ‘한 편의 문학작품을 만나기까지’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