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여성 취업․창업박람회 성황

6개 시․군 150개 업체 참가, 여성 구직자 몰려

2013-10-30     장성뉴스

군은 30일 홍길동체육관에서 열린 여성 취업․창업박람회가 많은  여성 구직자가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새 일로 시작하는 비상’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촉진코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장성군에서 개최한 것.

이날 군을 비롯한 나주시, 담양군, 화순군, 함평군, 영광군 등 6개 시․군과 150개 구인업체가 참여,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박람회장은 ▲채용관 ▲창업관 ▲취업상담관 ▲진로탐색관 ▲여성친화관 등으로 구성, 주제별로 특색 있는 취업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채용관에서는 당일 채용을 위해 공공기관 및 지역 우량기업 20개 업체가 현장 사전접수를 마친 여성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으며, 130여개의 간접 구인업체도 게시판을 통해 다양한 채용정보를 제공했다.

또, 창업관에서는 창업상담을 비롯한 자금지원 정보 제공과 함께 상권분석까지 안내했으며, 취업상담관에서는 6개 시․군의 지역별 취업설계사와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보다 생생하고 실질적인 직업정보 제공이 이뤄졌다.

특히, 여성들의 적성과 그에 맞는 직업을 알아보는 테마공간으로 구성된 여성친화관과 진로탐색관에서는 유망직업체험, 스트레스해소방 등 여성 자아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여성들에게 쉼터 등의 편의시설을 제공했으며, 도내 기업체 후원물품을 활용한 보물찾기와 통기타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여성들의 이목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한 여성은 지난해 개소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문을 두드리면 된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와 자아실현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