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애기단풍 절정’ 백양단풍축제 1일 팡파르
郡, 행사장 점검 등 손님맞이 준비완료
백양사 애기단풍이 오색빛깔 곱게 물들어 손님맞이를 위한 꽃단장을 마쳤다. 이와 함께 장성군도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29일 장성군에 따르면 애기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내달 1일 국립공원 백암산과 백양사 일원에서 제17회 백양단풍축제를 개최, 관광객 및 주민들이 축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먼저, 축제 행사장을 중심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파손되거나 더러워진 시설물 등을 정비해 쾌적한 축제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음식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교육도 실시했다.
아울러, 축제 기간 동안 주요 진출입로에 주차요원을 배치해 교통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약수초등학교, 중학교부터 백양사 입구까지 순환버스를 20분 간격으로 운행, 축제장을 찾는 손님들이 어려움 없이 다녀갈 수 있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백암산 애기단풍의 오색향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르고 차별화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보이고, 자연친화적이면서 실리를 추구하는 경제적인 축제로 진행된다.
먼저, 주제와 걸맞은 공연행사로는 ▲단풍의 하모니 ▲추억의 7080 ▲ 단풍숲 음악회 ▲품바공연 ▲인디언모히칸 등의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애기단풍과 함께 추억을 만들 체험행사로는 ▲단풍도자기 핸드페인팅 ▲단풍책갈피 만들기 ▲단풍엽서 보내기 ▲국립공원 숲속체험 ▲단풍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다.
또, ▲감하트 조형물 포토존 ▲약수초등학교 어린이 작품전시회 등의 전시행사와 부대행사로는 ▲백암산 국기제 ▲단풍로드 공연 등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선보이는 향토음식점을 운영한다. 물론,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 특산품도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장성군 축제위원회 관계자는“올해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오색 아기단풍의 향연을 함께 즐기며, 아름다운 가을의 추억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