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대, 하천 퇴적토 준설에 ‘힘 모아’

軍 장비 투입, 평림천 퇴적토 준설사업 추진

2013-10-17     장성뉴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 온 장성군과 상무대가 이번엔 침수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힘을 모았다.

17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상무대 190공병대대와 함께 평림천 퇴적토 준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퇴적토 준설사업은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의 원인인 퇴적토와 잡목을 제거해 하천의 물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상무대는 병력과 굴삭기 1대, 불도저 1대 등의 중장비를 지원했다.

현재 평림천과 삼계천 접견지역인 삼서면 두월리 부근에서 준설작업이 한창이며,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는 삼계면 상도리 죽탄마을 앞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하천범람 등의 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장마철 전후인 3~5월과 9~11월에 상무대 지원을 받아 퇴적토 준설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며, “작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상무대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