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주민 금연 길라잡이 역할 ‘톡톡’

금연클리닉 운영, 조례제정, 교육 등

2013-10-17     장성뉴스

군보건소는 올해 보건소 내 금연클리닉 및 이동 금연상담실 운영, 조례제정, 집단 금연교육 실시, 공중이용시설 지도 점검, 금연 캠페인 홍보 등 다양한 금연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군은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흡연자에게 6개월 동안 전문 상담사와의 일대일 금연상담과 니코틴 의존도 평가, 금단증상 대처법 안내, 금연 보조제 지급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에 현재까지 희망자 458명 중에 6개월 이상 금연자가 65%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사업장, 군부대, 민간단체, 학교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금연상담실을 69회 운영해 금연교육 및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건물 내 금연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장성군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제정해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에 크게 한몫하고 있다.

이밖에도 책자와 리플릿 등 홍보자료를 제작·배포하고 금연의 날 행사를 통한 캠페인 등을 전개했으며, 간접흡연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금연구역 지정시설의 지도·점검 등도 함께 실시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 희망자에게 다양한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 제공으로 흡연율 하락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전국에서 공기가 가장 깨끗한 지역인 만큼 담배연기가 사라질 수 있도록 금연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꾸준히 금연사업을 실시한 결과, 2007년도에 50%가 넘던 성인 남자흡연율이 지난해 40% 가까이 떨어졌으며, 2015년까지 35%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