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건강 자전거달리기 행사 열려

상무대-상무아파트 간 자전거도로 개설 기념

2013-10-15     장성뉴스

장성군이 상무대와 상무아파트 간 자전거도로 개설을 기념해 의미 있는 행사를 가졌다.

15일 삼계면 하수종말처리장에서 군인, 학생, 주민, 환경단체 회원 등 2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린장성21 추진협의회 주관으로 제15회 군민 건강 자전거달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민(民)․관(官)․군(郡)이 함께 어우러져 어깨띠를 두르고 삼계하수종말처리장에서 출발해 주산2교와 월정교차로, 효사랑병원과 수양사거리 등을 돌며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행사가 열린 상무대-상무아파트간 자전거 도로는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총 사업비 23억원을 투입해 양방향 8km 구간으로 조성됐다.

이는 최근 문제시 되는 유가 폭등에 따른 에너지 절약에 대한 범군민적 관심을 유도해 자가용 사용을 자제하고 자전거타기를 생활화하기 위한 것으로 상무대 군인을 비롯한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삼계면사무소가 신축되고 중학교가 들어서면 자전거도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란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상무대 군인과 가족들,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를 개설했다”며, “지속적인 점검은 물론 도로가 활성화되도록 주민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