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새내기 귀농인 영농체험 실시
6주 과정 현장 교육으로 추진
2013-09-22 장성뉴스
전국 최고의 귀농지로 각광받고 있는 장성군이 몰려드는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정착에 적극 나선다.
17일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새내기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부터 매주 토요일 6주 과정으로 영농체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사과 ▲감 ▲포도 ▲딸기 ▲베리류 등 5개 과정으로 이뤄졌으며, 베리류는 복분자와 블루베리 두 작목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해당 작목별로 영농기술 및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선도농가를 강사로 채용, 농업현장에서 작물 재배 기초기술과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9월 25일까지이며,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귀농상담센터(☎ 061-390-7539)로 문의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농업․농촌이 생소한 도시민들에게 성공적인 귀농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내기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가 지난 한 해 동안 도시지역에서 농어촌 지역으로 귀농한 도시민 수 조사에 따르면 장성군이 22개 시․군에서 가장 많은 287세대 635명이 귀농해 도시민들에게 귀농지로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입증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