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경찰, 내고향 CCTV 달아주기 운동 "호평"
현재 5곳의 마을에 총 20대 CCTV 설치 범죄예방 기여
2013-09-21 장성뉴스
장성경찰은 지난 7월부터 고향을 떠나 타지에 살고 있는 출향인사들을 대상으로 '내고향 CCTV 달아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 운동은 부모형제 또는 이웃사촌이 살고 있는 자신의 고향마을에 범죄예방용 CCTV를 설치해준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운동의 배경에는 농촌지역 인구감소 및 노령화 현상에 따른 빈집털이 절도사건이나 치매노인 실종 등의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 점 등이 고려됐다.
'내고향마을 CCTV 달아주기' 운동 전개 두 달여 만인 현재 김필식 동신대 총장, 허정 에덴병원장, 강대완 고려시멘트회장 등 12명의 출향인사가 참여, 5곳의 마을에 총 20대의 CCTV를 설치했다.
장성경찰의 한 관계자는 "성폭력·절도 등 각종 범죄예방 및 치매노인 실종 때 조기발견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내 고향 주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있도록 출향인사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