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농협 옆에 설치된 집회천막 화재발생

심모씨 책상,의자,컴퓨터 등 사무용품 불타

2013-09-12     장성뉴스

남면 심모씨가 남면농협 옆에서 농협 직원 유류대금 횡령사실과 관련하여 집회를 주도했던 천막에 12일 화재가 발생하여 책상,의자, 컴퓨터, 현수막 등이 불에 탔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불은 12일 새벽4시30분경 천막과 사무용품에 불이 붙어 타오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장성 경찰은 현장 감식과  함께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남면 심 모씨는 이곳에서 수개월동안 천막을 설치한 후 농협사고와 관련해 농협임직원의 책임 있는 사과와 사퇴를 주장하며 집회를 벌여왔다.

한편 남면농협은 심모씨가 장기간 집회를 통해 남면농협의 신용과 위신을 추락시키고 있다고 보고, 지난 8월26일 임시 대의원회의를 열어 집회를 주도한 심모씨를 농협조합원에서 제명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