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광주전남서 ‘보육환경’ 으뜸
한국보육진흥원서 발표한 평가인증 점수 우수
2013-09-11 장성뉴스
장성군 어린이집의 보육환경 및 서비스가 광주․전남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6일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및 아이사랑보육포털에서 공개한 전국 어린이집 평가인증 점수가 평균 93.91로 광주․전남 27개 시․군․구에서 가장 높았다.
어린이집 평가인증이란 보건복지부의 위탁을 받은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어린이집의 보육환경, 보육과정 운영 및 보육인력의 전문성 등의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장성군은 전국 평균(91.78)과 광주전남에서 두 번째로 높은 지자체(91.92)보다 약 2점이 높은 수치(93.91)를 기록했으며, 관내에서는「사임당예랑 어린이집」이 96.88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어린이집 정부 인증률 또한 높다. 현재 관내 15개소의 어린이집 중에서 11곳이 인증을 받아 인증유지율이 73.3%이며, 이는 전국 어린이집 인증유지율인 65.7% 보다도 높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도 보육 교직원에 교육 및 훈련비를 지급하고 정기적으로 어린이집을 점검하는 등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 정보 공유와 부모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지난 6일부터 평가 총점과 영역별 점수 등 구체적인 평가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