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초, 매일 아침 행복한 책읽기 활동 전개

바른 독서 지도와 또 다른 소통의 장 마련

2013-09-07     장성뉴스

“안녕하십니까? 교장선생님!” “어서 오너라, 오늘은 무슨 책을 읽고 싶니?”
북일초등학교(교장 윤석훈)에서는 전교생이 매일 아침 도서관에서 교장선생님과 함께 행복한 책읽기 활동을 하고 있다.

아침 독서시간은 8시 10분 ~ 8시 50분까지인데 처음에는 도서관이나 학급에서 자유롭게 독서를 하였다. 그러나 아침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담임선생님들께는 교수 학습 준비하는데 시간을 드리고, 독서에 관심이 많으신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학생들에게 바른 독서 지도와 또 다른 소통의 방법으로 ‘행복한 아침 책읽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장선생님과 같이 책을 읽으니까 기분이 좋아요”, “항상 반갑게 맞아주시니까 책을 더 많이 읽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 독서도우미 선생님만 계실 때는 떠드는 친구들도 많았는데 지금은 너무 조용해서 책 읽기에 집중할 수 있어요” 라며 행복해했다.

담임 선생님들도 “아침 시간에 여유가 생기니까 마음도 차분해지고, 지도할 교육내용을 한 번 더 살펴보게 되니 너무 많은 도움이 된다” 고 말했다.

□ 앞으로도 교장선생님께서는 학생들과 책 읽기를 함께하면서 독서 환경, 도서 선정, 독서하는 습관 등을 다양하게 파악하여 북일 어린이들이 자신을 위한 진정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데 힘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