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어르신 이동 편의 제공

노인 보행보조차 96대 지원

2013-08-27     장성뉴스

장성군이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이동 편의시설을 제공해 사회참여 확대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27일 장성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1천 4백여만원을 투입해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96대의 노인 보행보조차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 수명이 연장돼 노인인구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현실을 감안, 노인성 질환 등으로 인해 활동에 제약을 받는 지역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장기요양보험 A, B등급에 해당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어르신이며, 20만원 한도(구입액의 약 90%)내에서 지원한다.

보행보조차가 필요하신 어르신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주민복지과(☎ 061-390-7318)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보행보조차는 고령이나 퇴행성관절염 등으로 신체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활동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거동이 불편하신 지역 어르신들의 이동권이 보장돼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6%에 달하는 초고령 사회를 맞아 평생건강대학 운영, 목욕비 지원사업, 경로당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및 건강보조기구 지원 등 30여개의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