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고객감동 친절교육 실시

행정인턴, 공익요원 등 700명 대상

2009-07-29     반정모 기자

장성군이 고객이 만족하고 감동하는 고객중심의 행정을 실천하고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7월 28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임근희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공무원, 행정인턴, 기간제 근로자, 공익요원 등 70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마인드 함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에 실시된 7급 이하 공무원 친절교육에 이어 실시되는 것으로 친절마인드 함양, 민원인 응대요령, 고객만족 전화예절 등 고객이 만족하는 최상의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고객만족 전화예절에 대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임근희 강사는 사전에 자체 실시한 11개 읍면 및 본청 전화친절도 사례를 통해 바람직한 친절 사례를 제시했다. 또한 직원들이 직접 전화응대 시뮬레이션도 실시했다.

임근희 강사는 전화 상담은 공무원의 표정 및 태도를 볼 수 없어 민원인의 기분에 따라 자칫 오해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며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더욱더 친절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무원의 친절이 군의 변화와 혁신을 체감할 수 있는 출발점이자 군의 이미지와 경쟁력을 결정할 수 있다며 친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장성군은 고객들에게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친절을 생활화하기 위해 전화친절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공직자 의식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