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저소득층 보금자리 개선
주택 취약계층 10~12세대 대상으로 실시
2013-07-26 장성뉴스
장성군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25일 장성군에 따르면 사업비 3천3백여만(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기금)을 투입해 저소득층 10~12세대를 대상으로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읍면에서 최저생계비가 200%미만인 대상자를 모집 중에 있으며, 군과 전남장성지역자활센터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 후 균열, 누수, 방풍 등 생활에 심각한 불편을 주는 노후주택을 개보수 대상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세대 당 3백만원 한도 내에서 보일러 설치 및 교체, 부엌․화장실 개조, 지붕 보수, 상하수도 보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주택 노후화로 불편을 겪는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늦어도 10월까지 사업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정신질환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주 1회씩 정기적으로 영양식 밑반찬을 배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