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체납액 줄이기 ‘총력’

고질체납자 방문 독려 및 번호판 영치

2013-07-16     장성뉴스

장성군이 건전한 지방세 납부풍토 조성과 체납세금 일소를 위한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에 적극 나섰다.

16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체납액 줄이기 징수대책 보고회를 갖은 후 오는 26일까지 군과 읍면 합동으로 징수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군은 1일 2개 읍면 징수반을 운영, 고액 및 고질 체납자를 방문해 납부를 독려하고 체납차량 번호판 영상인식 시스템과 PDA를 활용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고액 상습 체납자에게는 전자예금압류, 압류부동산 공매, 관허사업 제한,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등 강력한 행정제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일괄 납부가 어려운 경우에는 신용카드를 이용한 분납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며, “재산압류와 공매, 급여 및 예금계좌 압류가 있기 전에 자진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올해부터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보와 민원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지방세 체납, 세외수입, 주정차과태료, 환경개선부담금 등 종합적인 체납내역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체납정보 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