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공공도서관 "하룻밤 독서캠프" 운영
독서레크레이션, 아이러브 북토크, 미니 역할극 등
2013-07-16 장성뉴스
장성공공도서관(관장 김원경)은 7월 12일 ~ 13일 까지「도서관에서 하룻밤」독서캠프를 개최하여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독서캠프에는 장성 관내 9개 초등학교에서 44명이 참가하였고 독서교육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여‘도서관과 친해지기’라는 주제로 독서레크레이션, 아이러브 북토크, 미니 역할극, 책광고지 만들기 등을 운영하였다.
또한, 전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대학생의 재능기부로 1박 2일 동안 참가학생들의 독서능력 개발을 위한 멘토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참가 학생들은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낸 것은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고, 여러 학교 친구들과 함께 모둠 활동을 하면서 나와 다른 의견도 경청하며 책과 관련된 활동이 더욱 흥미로워졌다고 했다
‘미니 역할극’과 같은 평소 접해보지 못한 체험형 독후 활동에서는, 각본을 짜고 무대의상을 직접 만드는 동안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 정도로 재미있고 요란스럽게 준비하였으나 무대에 올라서는 순간 진지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바이러스를 불어넣기도 하였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캠프에 참가한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2%가 ‘독서캠프에 또 참여하고 싶다’, 91%가 ‘책이 너무 좋아졌다’고 응답했다고 전하며, 올해로 3회 째인 독서캠프가 장성공공도서관의 대표 독서프로그램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원경 관장은“「도서관에서 하룻밤」독서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일깨워 주고 능동적인 독서습관을 배양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