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장’
郡, 현재 55종 256대 농기계 보유
장성군이 날로 증가하는 농기계 수요 반영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시설 기반을 확대했다.
군이 활발한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 농기계 보관창고 375㎡를 증축을 완료했다.
이는 군이 농업인의 영농편의를 위해 지속적인 신기종 구입으로 인한 보유시설면적을 확대한 것으로, 앞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55종 256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1,500농가에 3,100여대를 대여하는 등 활발한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농용굴삭기, 못자리형성기, 퇴비살포기, 논둑제초기 등의 신기종을 구입해 영농기가 시작된 지난 3월부터 새 임대장비를 본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농기계 이용으로 농가 경영비 절감과 적기 영농 추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2013년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기계임대사업 효과분석 프로그램 구축 시범시군으로 선정, 7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가동에 들어간다.
이는 지난해 장성군의 전국 최고 농기게 임대실적을 반영한 것으로, 프로그램이 구축되면 투입비용, 산출비용, 생산비 분석이 가능해져 효율적인 농기계임대사업 운영의 객관적인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배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농기계 보관창고 증축을 비롯해 신기종 구입, 임대사업 효과분석 프로그램 구축 등으로 농기계임대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업현실에서 농업인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