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보훈회관 건립 기공식 가져
지상 3층, 오는 12월 준공예정
2009-07-24 반정모 기자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보훈대상자 및 그 가족들을 예우하고 보훈단체들의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종합보훈회관(이하 보훈회관)이 건립된다.
24일 장성읍 영천리 796-4(지적공사 옆)보훈회관 부지에서 이청 장성군수를 비롯해 사회단체장, 보훈단체 임원 및 회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회관 기공식을 가졌다.
보훈회관은 기존 보훈회관이 매화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철거돼 다시 신축되는 것으로 9억6천5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부지1,236㎡ 지상 3층, 건축연면적 469㎡로 건립된다. 준공은 12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훈회관은 보훈단체를 위한 사무실, 회의실, 건강관리실 등 다목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준공되면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고엽제전우회 등의 보훈단체가 입주하게 된다.
장성군은 보훈회관 건립으로 국가보훈대상자와 가족의 권익신장 및 복지증진에 기여할 뿐 아니라 영예로운 삶의 유지 및 보장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보훈회관이 보훈가족을 위한 다양한 복지프로그램 운영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청 장성군수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을 수 있었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고마움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