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임모군의원 군 직원에게 욕설 빈축
주민들 의정능력, 인성, 자질, 도덕성 걱정
평소 거칠은 언행과 품행으로 입방에 자주 오르내리는 장성군 임모군의원이 급기야 군 산하 소속 직원에게 욕설을 퍼부어 빈축을 사고 있다.
장성군의회 임모의원은 지난5월24일 장성군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농기계수리 담당직원 O씨와 k씨에게 욕설을 하며 농기계수리 업무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고 군의원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을 보여 말썽을 빚고 있다.
이날 임모의원은 소형농기계를 임대하러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수리센터를 방문해 담당직원과 농기계 임대 수리 문제로 말다툼을 하면서 서로 욕설을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농민들은 바쁜 농번기에 현장에서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현직 군의원이 따뜻한 격려와 지도는 못할망정 군의원 직위를 앞세워 자신이 사용할 농기계임대 수리를 놓고 담당직원과 서로 욕설을 하며 말다툼을 벌인 것은 군의원으로서 온당치 못한 행동으로 적절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농민들은 설령 담당직원이 농번기에 대농민 업무를 보다가 실수를 했다면 현직군의원으로서 얼마든지 내부절차를 거쳐 조용히 훈계하고 시정시킬 수 있는 일인데도 농민들이 바라보는 앞에서 서로 싸우는 모습을 보인 것은 의원스스로 품위를 저버리는 행위로 자질을 의심받게 했다는 반응이다.
군민들은 임모의원이 이번 일을 뒤돌아보며 반성하기 보다는 SNS등에 직원이 군의원에게 일방적으로 욕설하며 대들었다고 주장하며 알리는것은 장성군에 있어 또한번 창피한 일을 만드는 것으로 부끄럽고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군민들은 의원들의 전근대적 사고방식, 의정능력, 인성, 자질, 도덕성을 걱정하는 분위기다.
임모군의원은 지난5원17일(공휴일)에도 군, 농기계 수리센터를 찾아 자신이 가져온 예취기 수리 문제를 놓고 공휴일에 혼자 근무하는 직원에게 거친 언행을 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성숙된 의원의 모습이 요구되고 있다.
농기계 수리센터 직원은 임모의원이 가끔 와서 욕설을 했다고 말하고, 이날도 농기계임대를 위해 찾아와서 큰소리치며 먼저 욕설을 하여 참다못해 같이 욕설을 주고받아 죄송할 뿐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장성군은 5월28일 농기계수리센터 담당직원 O씨와 K씨를 농업기술센터 내 기술보급과로 문책성 인사 이동을 단행했다.
한편 타 일부 군에서는 사회단체 행사시 단상에 군의원을 앉히지 않고 있는것으로 전헤지고 있으며, 이는 군의원들이 군민들의 심부름꾼으로 객석의 일반군민들과 나란히 동격으로 대접해야 한다는 선진의식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군의원은 선거 때만 머슴이 되겠다고,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떠들 것이 아니라, 평소 특권의식을 버리고 군의원 스스로 낮은 자세로 행동하며 겸손한 모습으로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전념 할때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