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초, 사이버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앞장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전교생 대상 실시
장성군 동화초등학교(교장 곽동주)는 2013년 5월 8일(수)에 사이버폭력예방교육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사이버폭력예방교육은 사이버범죄 예방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미리 차단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사이버 가치관을 갖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했다.
교육내용은 학생들이 사이버폭력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 해보고, 사이버 폭력에 대한 인식 정도와 인터넷 가치사전 만들기 활동을 통해 사이버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사이버 폭력의 유형은 모바일 메신저에서의 언어폭력, 사이버(인터넷) 괴담, 사이버 강요, 사이버 성폭력, 사이버 테런, 사이버 불링, 사이버 명예훼손 등으로 우리가 미쳐 생각 없이 했던 행동들이 사이버 폭력에 해당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강의를 해주신 장성중학교 박향희 선생님은 “사이버 폭력의 경우 폭력인 줄 모르고 장난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범죄라는 인식이 적은 편이다.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사이버 범죄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있어야 학생들이 사이버 폭력을 행하거나 피해를 당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곽동주 교장은 “리틀싸이 황민우군이 인터넷상에서 악성댓글에 시달려 소속사가 경찰에 의뢰하는 사건이 최근 있었다. 그리고 수많은 네티즌들이 바로 사과를 하는 일이 발생했는데, 악플도 범죄라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이며 우리 학생들은 이런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학교에서 지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동화초등학교는 창의적체험활동에 스마트교육을 편성하여 정보통신 윤리 및 저작권 침해 등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성폭력이나 학교 폭력과 연관되어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범죄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