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4-H연합회, 한마음 수련대회 열어
친환경농업 실천 결의 및 회원 간 화합 도모
2013-04-08 반정모 기자
청년농업인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장성군 4-H 연합회 회원들이 친환경농업 실천 결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5일 황룡강 둔치에서 회원 90명(영농4-H 35, 학생4-H 30, 선배4-H 25)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에 농업기술센터에 집결한 회원들은 장성실업고등학교에서 황룡강 둔치에 이르는 약 6km정도의 거리를 도보로 이동, 주민들에게 4-H 정신 홍보와 함께 주변 환경미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어 회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체력단련을 위해 줄다리기, 피구, 족구, 선후배 발묶고 달리기 등의 체육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회원들은 친환경농업 확대에 따른 지역민과 도시민에게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웠으며, 친환경 농업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최병곤 4-H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4-H인이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농업을 이끌 리더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4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장성군4-H연합회는 지·덕·노·체의 이념 아래 지역 내 리더 양성 및 미래농업인력 육성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아울러, 과제활동 수행을 통한 친환경농업 실천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지역 환경미화 활동, 학교폭력 예방 등 지역사회 봉사에도 솔선하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