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원예 체험하며 농촌사랑 심어요!”

초등학생 생활원예 프로그램 운영

2013-04-02     반정모 기자

장성군이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활원예 체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26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견학, 식물심기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생활원예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아이들에게 식물과 상호작용하는 생활원예체험을 통해 아동의 정서지능 함양과 농업 이해도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4월 25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추진한다.

프로그램에는 중앙초등학교를 비롯한 5개 학교 총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학생들이 첨단기술을 통해 생산되고 있는 딸기, 토마토 등의 재배과정을 관람하고 직접 식물을 심어보는 현장 학습교육으로 운영된다.

또한, 곤충생태관 견학을 통해 아이들에게 생태계의 원리를 이해시키고 호기심을 키워갈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생활원예 프로그램이 농촌을 보다 가까이서 체험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농촌사랑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됨은 물론, 아동 정서지능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