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해빙기 일제방역 실시
자율방역단과 함께 취약지 집중 방역활동 전개
2013-03-22 장성뉴스
이번 방역소독은 방역 취약지에 월동하는 위생해충을 구제해 매개곤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에 군은 읍면의 220개 자율방역단과 함께 오는 22일과 내달 24일 두 차례 방역을 추진, 하수구, 웅덩이, 쓰레기장, 축사, 인구밀집지역 등의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소독할 계획이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에 걸맞게 인체와 환경에 유해성이 적고 잔류효과가 좋은 분무소독 위주로 겨우내 월동하는 모기성충 구제를 위한 연막소독과 병행 실시한다.
군은 방역소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일까지 각 읍․면 마을에 보유하고 있는 방역장비의 정상가동 여부 점검과 약품 희석방법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마치고, 집주변 청소 및 환경미화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 유도해 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일제방역을 통해 여름철 매개모기가 많이 줄 것으로 보인다”며, “봄철 황사에 대비해 손 씻기, 물 자주 마시기, 외출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