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티푸스 무료 예방접종
8월까지 식품위생접객업소 종사자
2009-07-07 반정모 기자
장성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나섰다.
군에 따르면 8월말까지 보건의료원이나 각 보건지소에서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말했다.
대상은 식품위생접객업소 종사자, 집단급식소 조리 종사자, 급수시설 종사자 등 350명이다. 특히, 간이급수시설 지역 중 불완전급수지역 주민으로 접종한지 3년이 경과한 자도 추가 접종하게 된다.
접종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가능하며 약을 투약하거나 근육주사로 접종하게 된다.
이청 장성군수는 “장티푸스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생활화, 끓인 물 마시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먹고 병에 취약한 계층은 반드시 예방접종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티푸스는 장티푸스 환자나 보균자의 배설물에 오염된 음식이나 환자가 직접 조리한 음식 등에 장티푸스균이 묻어서 입으로 전염되는 급성 전신성 열성질환이다.
증상은 고열과 복통, 무기력증, 두통 등의 임상증상을 보이며 접종 시기는 만 2세부터 가능하고 추가접종간격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