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행복마을 조성사업 가시화
편입토지 및 지장물건 보상협의 완료
2009-07-06 반정모 기자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장성 황룡행복마을 조성사업의 편입토지 및 지장물건에 대한 보상협의가 완료돼 조만간 공사를 재개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달 제정된 한옥지원조례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원주민들은 한옥지원조례에 따라 전라남도의 보조금 및 융자금과는 별도로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특별이주 지원금도 지원이 가능해 원주민들이 단지내로 입주하는데 경제적 부담이 경감됐다.
특히, 현재 미이주한 세대에 대해서는 장성군과 전남개발공사가 재입주 기간까지 임시 거처를 알선하고 임시 물품보관 및 정원수 이식장소 등도 제공 할 계획이다.
이청 장성군수는 “원주민들의 대승적 결단에 의해 전남 제1호 장성 황룡행복마을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게 됐다”며, “장성 황룡행복마을을 전국 최고의 명품 한옥마을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 황룡행복마을은 126,398㎡의 단지내에 전통 한옥 110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한옥단지 외에도 한옥 공공도서관, 한옥 체험관 등을 건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