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
56개교 6,417명, 농가소득 증대 및 학생 건강증진 도모
2013-02-19 장성뉴스
군에 따르면 올해 11억8천3백만원(도비 213, 군비497, 학교자담 473)의 예산을 투입, 3월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식재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의 1인당 급식단가를 소폭 인상했으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급식일수를 180일에서 190일로 늘렸다.
아울러, 농산물 안정성 관리에도 적극 나선다. 일반농산물을 친환경농산물로 둔갑시켜 급식재료로 사용하는 학교는 1회 적발되면 경고, 2회 적발 때는 2개월 지원 중단, 3회 적발 시에는 6개월 지원이 중단된다.
또한, 일반농산물을 친환경농산물로 속여 공급한 공급주체에게는 1회 적발 경고, 2회 적발 시 1개월 납품 중단, 3회 적발되면 당해연도 납품을 중단하고 다음연도 선정에 배제하는 조치를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장성에서 나는 친환경 쌀을 전량 의무 공급함은 물론, 채소와 과일 등도 되도록 군에서 재배하는 품목을 사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가소득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18일 부군수실에서 친환경농상물 공급주체와 공급품목 선정, 학생수 규모별 급식비 차등지원에 관한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학교급식 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