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석 규모의 문예회관 건립한다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2011년 준공

2009-07-02     반정모 기자

장성군이 장성읍 기산리 문화센터 내에 2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연면적 5,943㎡의 규모로 문예회관을 건립하고 있다.

문예회관은 올해 2월 공사를 착공해 현재 토목공사를 진행중으로 2011년 3월 준공 및 개관할 계획이다.

문예회관은 700석 규모의 대공연장, 206석의 소공연장, 연습실, 분장실, 리허설룸 등을 갖춘 공연장으로 건립된다. 또한 최신의 무대시설, 음향, 조명시설 등도 갖추게 된다.

특히, 문예회관을 문화센터 부지내에 건립함으로써 기 건립된 문화시설과 연계, 종합문화공간으로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향후 시설의 관리, 운영비용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군은 문예회관이 건립되면 음악회, 연극, 뮤지컬 등 각종 공연을 유치하고 국내외 영화를 수시로 상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청 장성군수는 “문예회관은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 르네상스를 만들어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1997년 홍길동체육관, 노인복지회관, 아카데미하우스, 문예회관 등의 문화센터 마스터 플랜을 세워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문예회관이 완공되면 문화센터 마스터 플랜이 완료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