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친환경농업 평가서 ‘우수상’
전라남도 친환경농업대상서 수상
장성군이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와 인증면적 확대를 위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 2012년 친환경농업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농업 육성에 기여했다는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매년 친환경농업 육성에 창의성을 발휘해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둔 기초자치단체 시․군과 재배생산, 가공유통, 친환경축산분야 농업인에 대한 시상을 하고 있다.
이에 군은 올해 자치단체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아 상사업비 1억5000만원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장성군은 친환경농업 실천과 정착을 위해 지난해 53억원을 투입, ▲친환경인증비용 전액 보조 ▲생산장려금, 친환경직불금, 공동방제비 지원 ▲친환경농기계 공급 ▲친환경농자재 자가제조기술 보급 ▲새끼우렁이 공급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등 10개 분야의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임산물과 조사료 등에 대한 인증면적 확보에 노력해 무농약 이상 인증실적이 2,612㏊로 2011년보다 무려 5배가 늘어난 실적을 거뒀다.
이와 함께 지역농협은 친환경농업단지와 계약재배를 통한 철저한 친환경 생산관리에 주력했으며, 농업인단체는 저비용 친환경농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친환경 광역방제를 전담해 영세소농의 노동력과 비용 절감 효과를 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친환경농업 육성과 실천을 위해 군과 더불어 농협과 농업인단체가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올 한해도 친환경농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효율적인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