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성 전염병 예방활동 강화
집단급식소 종사자 안전교육 실시 등
2009-06-30 반정모 기자
군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수인성ㆍ식품매개질환 예방 특별기간으로 설정하고 예방홍보물 배부, 보균자 찾기 강화 등 전염병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역학조사반을 편성 운영하고 질병 모니터망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손을 깨끗이 씻는 것만으로도 각종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점을 착안해 유치원, 학교, 집단급식소 등에 손세정제를 나눠주고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알 수 있는 판넬을 제작 배부했다.
또한 관련 실과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주민생활지원과와 함께 어패류 취급업소 위생 지도점검을 월 1회 이상 실시하고 식품위생업소의 조리위생 책임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8월말까지 위생업소, 집단급식소, 급수시설 관리자 등에 대한 장티푸스 예방접종도 완료할 계획이다.
이청 장성군수는 “수인성 전염병은 발생시 폭발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큰 전염병인 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내 2인 이상 설사환자 및 전염병 의심환자 발생 즉시 보건의료원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