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석의원, 박지사 호남 표심비하 발언 해명요구
2013-01-24 장성뉴스
호남은 80년 살벌한 군사독재 총칼 앞에서도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하여 목숨을 바쳐가며 유일하게 끝까지 맞서 저항함으로써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게 하였고,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 때에도 호남의 표심은 민주통합당을 무비판적으로 지지한 충동적인 선택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이명박 정부 5년의 실정을 심판하고 그 연장선상에 있는 새누리당의 재집권을 막아보자는 역사 인식을 통한 간절하고 무거운 선택이었다고 말하면서 박준영 지사는 도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해명과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박지사는 민주통합당 대선경선 후보 사퇴시 전통적 가치를 존중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얻은 민주당이 승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면서 그 스스로의 발언도 한 순간에 없었던 일로 뒤집어 버려 대선결과 실의에 빠진 호남인들을 큰 충격 속에 빠뜨리게도 하였다고 말했다.
비록 신문과 언론을 통해 ‘충동적 선택’ 발언에 대해 해명을 하였지만 도민들의 민심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며 민주통합당 출신 도백으로 애당심과 당에 때한 쓴 소리도 중요하지만 허탈감에 빠져있는 도민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가 더욱 중요하다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