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과수 ‘정지․전정’ 기술 지원

고품질 과실 생산기술 전수로 소득 증대 도모

2013-01-10     장성뉴스

장성군이 농가를 직접 찾아가 다양한 과수재배 기술교육을 추진해 과수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28일까지 감, 사과, 배 등 장성군의 주요과수에 대한 정지․전정 기술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농업기술센터 직원으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을 편성해 교육을 희망하는 농가를 직접 방문, 정지․정전, 유인, 접목 등 과수재배기술 전 분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집합교육을 지양, 소규모 단위인 실기․실습 위주로 교육을 실시하고, 농가편의를 위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단순 기술교육을 넘어 현장실증을 통해 영농문제점을 해결하고, 농촌 노동력 노령화와 방치과원 작업에 편리한 키 낮은 과수원 조성을 유도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농가 및 농업인인 오는 31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 담당(☎ 061-390-7547)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불필요한 가지가 많이 생기면 나무형태가 복잡해지고 햇빛 투과량이 적어 과실품질이 떨어지는 원인이 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고품질 과실 생산기술을 습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주요과수 면적은 ▲단감 539ha ▲사과 185ha ▲배 116ha ▲포도 64ha ▲떫은감 318ha ▲기타 243ha 등으로 총 1,465ha에서 재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