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북일면 농특산물 직판장 개장식 가져

북일영농조합법인에서 연중 운영

2012-11-28     장성뉴스

장성군이 우수한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특산물을 선보이는 직판장을 개설 하였다.

11월 27일 김양수 장성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일 농특산물 직판장 준공식을 가졌다.

관광객들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지방도에 인접해 건립한 농특산물 직판장은 북일면 박산리에 부지 1,435㎡, 건축면적 209.03㎡의 규모로 북일영농조합법인이 도비 등 1억 9천만원을 지원받아 건립한 것으로 농특산물 직판장, 시골국밥 등을 판매하는 웰빙식당,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북일영농조합법인에서 운영하는 직판장은 연중 쌀, 보리, 콩, 고추, 호박, 고구마 등 북일면과 장성군에서 생산되는 제철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하고, 시골국밥, 손두부, 막걸리, 순대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웰빙식당까지 병행 운영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정읍으로 가는 길목에 들어선 직판장이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판로 확보와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등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우태 북일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산지에서 누구나 믿고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관광객 등 외지인들에게 사랑받는 직판장이 되도록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농업도 이제는 관광농업, 마케팅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며 “이곳 직판장이 장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로 자리잡아 농가 소득증대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