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북일면 농특산물 직판장 개장식 가져
북일영농조합법인에서 연중 운영
장성군이 우수한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특산물을 선보이는 직판장을 개설 하였다.
11월 27일 김양수 장성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일 농특산물 직판장 준공식을 가졌다.
관광객들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지방도에 인접해 건립한 농특산물 직판장은 북일면 박산리에 부지 1,435㎡, 건축면적 209.03㎡의 규모로 북일영농조합법인이 도비 등 1억 9천만원을 지원받아 건립한 것으로 농특산물 직판장, 시골국밥 등을 판매하는 웰빙식당,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북일영농조합법인에서 운영하는 직판장은 연중 쌀, 보리, 콩, 고추, 호박, 고구마 등 북일면과 장성군에서 생산되는 제철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하고, 시골국밥, 손두부, 막걸리, 순대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웰빙식당까지 병행 운영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정읍으로 가는 길목에 들어선 직판장이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판로 확보와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등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우태 북일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산지에서 누구나 믿고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관광객 등 외지인들에게 사랑받는 직판장이 되도록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농업도 이제는 관광농업, 마케팅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며 “이곳 직판장이 장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로 자리잡아 농가 소득증대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