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보호 광주전남지부, 플라타너스결혼식 개최
7쌍의 동거부부 아름다운 백년가약 축복 "훈훈"
2012-11-23 장성뉴스
“1%희망으로 99%절망”을 극복하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지부장 김동윤)는 2012년 11월 22일 광주 광천동 수아비스웨딩컨벤션에서 ‘제28회 플라타너스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날 합동결혼식은 광주지역법무보호분과 윤찰열위원장의 주례로 열렸으며, 출소 후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7쌍의 동거부부가 백년가약을 맺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광주지방검찰청, 범죄예방위원 광주지역협의회, 국제로타리 3710지구가 후원했으며, 광주지방검찰청 김현웅 검사장,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충호 이사장을 비롯한 법무부 유관기관장, 자원봉사자 및 가족 친지 등 200명이 참석해 새출발을 하는 보호대상자들을 축복했다.
김현웅검사장은 7쌍의 부부에게 자립예탁금통장을, 이충호 이사장은 상품권을 전달하였다. 또한 광지방검찰청 문무일 검사 및 유관기관장, 보호위원 등은 많은 선물과 축의금을 답지했고 축하와 격려로 자리를 빛내주었다.
‘플라타너스결혼식’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에서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동거부부 및 미혼자들에게 광주․전남 각급 기관단체와 범죄예방위원, 공단보호위원, 독지가 등의 후원으로 매년 열리며, 안정된 가정을 이루어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에 성실하게 살 수 있도록 지난 1985년부터 2011년까지 총 27차례에 걸쳐 224쌍이 부부의 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