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장성 민주당직자 3명 검찰고발
지난4일 당원수련회 행사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2012-11-22 장성뉴스
전남도선관위(위원장 장병우)는 지난4일 민주당 장성지역위원회 당원수련회 교육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이모 전남도의원 등 3명을 22일 검찰에 고발했다.
도 선관위에 따르면 민주당 장성 선거사무소 당직자 E도의원, K군의원, B부장 등 3명은 지난 4일 장성군 삼계면 D농원에서 열린 당원 수련회에 비당원을 참석하게 하고, 비당원을 포함한 150여 명을 대상으로 특정후보 지지를 호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의례적인 당원행사 범위를 벗어나 행운권 추첨, 경품제공 등을 하고, 참석자들에게 300여만 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을 방문해 읍·면별 천막순회 인사 등을 한 김양수 장성군수에게는 경고 조치 했다.